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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산단 535만평 조성계획 가시화…유성 대동지구 등 신규산단 4곳 조성

입력 2025-12-04 14:30   수정 2025-12-04 14:31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인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시장은 4일 시정 브리핑에서 신규 산단 4곳을 최초 공개하고,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일류경제 도시를 실현 중”이라며 “2030년까지 총 22개소, 535만 평에 달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개소 305만 평으로 순항 중이며, 신규 산단 48만 평이 공개됨에 따라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사업대상지 서측 낙후 지역을 포함한 약 20만 평 규모로 확장하는 내용으로, 확장 구역에는 주거와 문화·생활시설을 배치해 정주·여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는 당초 계획대로 산업과 연구 기능 중심의 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 시장은 “원촌 지구는 2024년 기회발전특구 및 국가첨단전략산업‘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카이스트-머크 공동 R&D센터, 암정복 실증병원, 지식산업센터 등 핵심 연구·의료 인프라를 배치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라고 청사진을 공개했다.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는 △유성구 대동보건진료소 일원 대동지구(96만7000㎡, 30만평) △유성JC 일원 송림 지구(23만1000㎡, 7만평) △동구 산내 JC 일원 대별지구(23만4000㎡, 7만평) △대덕구 국방기술품질원 일원 신일 지구(13만5000㎡, 4만평)로 총 4개소이다.

유성구 대동지구에는 대전 북부 외곽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핵과학 및 핵융합, 양자 등 안보 기술 중심의 과학 연구와 실증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물류 이동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산업단지 진입도로(L=1.13㎞, 4차로) 개설도 병행 추진한다.

유성JC 일원 송림지구에는 인근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인 하기지구와 안산 국방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국방·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로 구축한다.

동구 대별지구에는 인근 남대전 종합 물류 단지와 접근성을 고려해 전자·전기 등 제조산업과 출판·방송·통신 등 지식정보 서비스 산업을 균형 있게 육성하기 위한 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

대덕구 신일지구에는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연구센터와 연계한 국방과학 연구 성과 실증과 소재·부품·장비 제조 등 지역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인접한 지수체육공원과 주변 풍부한 녹지공간을 연계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및 체육활동이 가능한 도심 속 쾌적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해당 지역에 신규 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개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 완료 후에는 생산유발효과 397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36억원, 고용유발효과 2915명의 기대효과를 예상했다.

시는 신규 산단 조성 예정지 계획 발표와 함께 5개 지구(231만1000㎡, 68만평)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 조치는 산단 조성 예정지의 무질서한 난개발 및 투기 방지를 통해 체계적인 산단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지구에서 건축물의 건축과 공작물 설치, 토지형질 변경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7년까지 5개소 101만 평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는 17개소 434만 평의 신규 산단을 순차적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대전 경제발전을 위한 6대 핵심 전략산업과 미래 신산업 집중육성을 위해 신규 산단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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