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이해인이 '노출 의상'으로 40억 원대 건물주가 됐다는 평가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해인은 3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출연해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2층 집을 소유하고, 40억 원대 건물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이해인은 "부동산을 하나 갖고 있었는데,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투자했다"며 "안 팔릴 줄 알았는데 '서울 집값이 미쳤다' 하지 않나. 갑자기 엄청 오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높은 가격에 내놨을 때도 팔리기에 빨리 다음 단계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건물을 매입한 배경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40억 원 자산가랑 결혼한 것도 아니고, 속옷 입고 피아노 쳐서 번 돈으로 건물주가 됐다고 하는데 전 그게 너무 억울하다"며 "저는 피아노 쳐서 돈을, 유튜브로 돈을 벌어본 적이 없다. 저작권이 걸려 있어서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해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속옷을 입고 피아노를 치는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도 해당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OST를 연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140만 명이 넘는다.

이해인은 또 "돈이 없을 때에도 건물주가 되고 싶어서 스터디를 다녔다"며 "건물주 목표로 2025년 5월에 써 놓았는데, 제가 2025년 11월 3일 꿈을 이뤘다. 최근에 이사하면서 발견했다. 그 후 냉장고에 붙여놓고 보며 이제 제 다음 꿈이 무엇인지 항상 본다"고 소개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서도 "연기를 좀 더 편하게, 안정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차를 타는 모습을 공개하며 "제가 좋은 차를 탔다면 건물주가 못 됐을 것"이라며 "어느 정도 경제적 자유를 얻었을 때, 내가 아무 차를 타도 상관이 없을 때 차를 사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고, '지금 많이 사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해왔다. 차는 감가상각이 되지만 남는 건 부동산밖에 없더라. 그래서 부동산에 '몰빵'이다"고 했다.
2005년 CF 모델로 데뷔한 이해인은 드라마 '황금물고기', '다섯 손가락', '지성이면 감천' 등에 출연했다. 특히 tvN 예능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꽃사슴녀'로 주목받았다. 2012년 7인조 걸그룹 갱키즈로 데뷔해 가수로도 활동했지만, 팀은 2014년 해체했다.
이후 크리에이터로 활동 영역을 넓힌 이해인은 지난해 1월엔 Mnet 리얼리티 연애 예능 '커플팰리스'에 '여자 6번'으로 출연해 연봉 1억 원, 자산은 약 10억 원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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