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05일 16:0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알지노믹스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7000원~2만2500원) 상단인 2만2500원에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229곳의 국내외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848.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수량 100%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최종 공모금액은 464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095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의무보유확약 제시 비율(신청 수량 기준)은 74.3%로 나타났다. 57.8%의 투자자가 3개월 이상의 장기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6개월 확약을 제시한 기관은 32.6%에 달했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RNA 교정 플랫폼 고도화, 핵심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임상 확장을 통해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오는 9~10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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