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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계엄 이겨낸 국민들 노벨평화상 수상 자격 있어"

입력 2025-12-06 18:55   수정 2025-12-06 18:5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제주에서 열린 '2025 민주 아카데미' 강연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주주의 성취를 높이 평가하며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노벨평화상 수상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 발언은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극복해 낸 대한민국 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도노동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민주당 제주도당 주관으로 열린 아카데미에 마지막 강연자로 참석해 민주주의의 역사적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현대사 140년 동안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현재 권력을 끌어내리고 미래 권력을 국민 스스로 명예롭게 세운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느껴도 좋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언급하며 "이 어렵게 온 민주주의를 후퇴시키지 않고 앞으로 한 발짝 더 전진시키기 위해서 내년에 있는 지방선거도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을 향해서는 "'나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나의 출마 준비 활동이 거기에 부합하는가?' 한 번쯤 생각도 해보면서 열심히 준비해서 모두 다 승리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반이 된 역사적 흐름을 짚으며 1894년 동학농민운동, 3·1 만세운동,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운동, 1987년 6월 항쟁 등을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경제와 이재명 정부는 바로 140년 동안 끊이지 않고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민주주의를 위해서, 조국을 위해서 살아갔던 수많은 사람의 미래이고 땀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에서 배출한 역대 대통령들의 성과를 언급하며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개혁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과거 정당 지도부 중심의 공천 구조에서 벗어나 국민 참여 경선을 도입한 노 전 대통령의 개혁 덕분에 자신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정 대표는 "전 세계 현대사 140년 동안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현재 권력을 끌어내리고 미래 권력을 국민 스스로 명예롭게 세운 나라, 그것도 두 번씩이나, 그런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국민들이 노벨 평화상 수상자 감이다' 이렇게 생각도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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