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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끝낸 '시그널2' 어쩌나"…조진웅 쇼크에 개미들 '멘붕' [종목+]

입력 2025-12-08 15:16   수정 2025-12-08 15:24


배우 조진웅이 과거 범죄 사실을 일부 인정하며 은퇴를 선언하자 그가 주연을 맡은 '시그널2' 관련 기업의 주가가 약세다. 이미 제작비가 투입된 내년 기대작 드라마가 자칫 방영 및 흥행에 차질이 생기면 기업들의 실적에도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CJ ENM은 2.57% 하락한 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기록한 6만300원은 지난 6월 이후 최저가다. CJ ENM은 산하 채널 tvN을 통해 CJ 시그널2 방영을 예고한 바 있다.

또다른 관계사인 콘텐트리중앙도 2.08% 하락한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텐트리중앙은 손자회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그널2의 제작을 맡은 바 있다. 시그널2 기획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역시 1.29% 빠진 3만8350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시그널2는 내년 2분기 방영이 예정된 tvM의 내년 '최대어' 드라마다. 이미 지난 8월에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즌 1 당시 흥행을 만들어낸 김은희 작가와 김혜수·조진웅·이제훈 등 주연 배우들이 모두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하지만 주연을 맡은 조진웅이 미성년자 시절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음주운전과 폭행으로 처벌을 받았다는 보도에 은퇴를 선언하면서 방영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CJ ENM 측은 방영 여부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정상적으로 방영이 진행되더라도 홍보와 편집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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