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그룹주(株)가 8일 장 초반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0.73% 오른 10만73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3.07%), 에코프로에이치엔(3.87%) 등도 뛰고 있다.
이날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2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업종 내 투자심리가 자극된 가운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상장 안건을 통과시킨 것이 상승 요인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알테오젠이 코스피로 옮기게 되면 시총 2, 3위인 에코프로비엠(시총 약 16조)과 에코프로(시총 14조5000억원)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달 중 정부가 내놓을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연기금 등 기관 매수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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