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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데이터센터 핵심 칩 집중 육성"

입력 2025-12-08 15:47   수정 2025-12-08 15:48

파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전력관리 반도체(PMIC)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 4일 남이현 파두 대표이사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는 서울 강남구 파두 사옥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PMIC는 전자 기기의 전력을 제어하는 반도체 칩이다. 남 대표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전력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AI 인프라의 전력 소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품질 좋은 PMIC를 쓰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센터용 PMIC 시장은 2023년 2조원에서 연평균 19% 성장해 2032년에는 1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파두는 지난해 기업용 저장장치(eSSD)에 쓰이는 고성능 PMIC 개발을 완료했다.

남 대표는 “올 하반기 글로벌 톱티어 고객의 제품 인증을 통과해 제품 양산에 돌입했고 앞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파두의 PMIC는 타사 제품에 비해 효율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SSD 컨트롤러에 대한 사업 전략도 밝혔다. SSD는 전자기기의 데이터를 반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장치다. SSD 컨트롤러는 SSD에서 정보가 저장되는 핵심 칩인 낸드 플래시가 동작할 수 있도록 돕는 부품이다.

남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에서 문제가 되는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 SSD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AI 추론 모델에 대응하기 위해 Gen7 SSD 기준 512바이트(B) 랜덤 읽기에서 초당 1억 입출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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