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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 실적 기반해 협력사 동반성장 마중물 연다

입력 2025-12-08 10:26   수정 2025-12-08 10:27



현대모비스가 적극적인 상생 경영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수주 확대를 통해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전후방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지난해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8일 현대모비스가 공개한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이 약 150조원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부품과 비 부품을 망라해 지난해 기준 국내외 총 4108개 협력사를 운용 중이다.

협력사 규모 역시 2022년 3682개에서 같은 기간 400곳 넘게 늘어나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계열사 이외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 실적은 최근 3년간 160억 달러(약 22조원)를 넘어서면서 국내외 협력사로부터 구매 규모가 증가했다. 기술혁신과 사업 체질 개선에 기반한 현대모비스의 성장세가 낙수효과로 발현돼 가치 사슬 내 상생과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 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동반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2010년 '‘일곱까지 아름다운 약속'을 선포한 이래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세분된 지원 정책을 이행해오면서 협력사와 공동 개발, 공동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매년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산출된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진출 지원 453억1000만원, 생산성 향상 207억5000만원 등 상생 경영 프로그램의 효과가 다양하게 발현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는 한발 더 나아가 상생하는 전후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동반성장 펀드와 상생협력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지원 제도도 운용 중이다. 협력사에 대한 무상 특허 개방, 공동 기술 개발, 개발비용 지원 등 기술 역량 강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역량 강화로 가치사슬 전반의 지속가능성이 함께 증진될 수 있도록 탄소 저감 및 안전설비 구축, ESG 컨설팅, 리스크 점검과 평가 등도 지원한다. 또 ESG 진단율(지난해 100%), ESG 실사율(지난해 97.4%), 등 ESG 진단 관련 주요 항목의 실적과 목표를 공개해 협력사가 지속해서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사후서비스(AS) 부품 공급망의 고객 최접점이자 현대모비스 협력사 중에서도 중요한 파트인 일선 대리점에 대한 소통과 지원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대리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규석 사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 대표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 관계를 굳건히 했다. 이규석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들이 현대차·기아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협력과 발전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공급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대리점을 소비자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리점을 비롯한 여러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의 층위를 한층 끌어올려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한다’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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