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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아래서 즐기는 이색 크리스마스… 연말 축제 가득한 하와이

입력 2025-12-09 10:52   수정 2025-12-09 15:14



하와이는 온화한 기온으로 겨울에도 따뜻한 날이 이어진다. 야자수 아래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색적인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하와이로 떠나보자. 호놀룰루 시티 라이트, 2025 하와이 볼, 와일루쿠 퍼스트 프라이데이 등 하와이의 알로하 정신이 녹아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호놀룰루 시청 일대는 12월 한 달간 ‘호놀룰루 시티 라이트’ 이벤트로 화려하게 빛난다. 시청 옆 프랭크 파시 시빅센터 주변에서는 레오너즈 말라사다, 하와이안 허니콘 등 하와이 대표 디저트 브랜드들이 행사 기간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하와이의 손 인사법인 ‘샤카’ 포즈를 취한 ‘샤카 산타’ 등의 장식이 이국적인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 카우아이의 와이메아 지역에서는 12월 20일 ‘와이메아 라이트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호프가드 공원 인근 도로를 따라 조명 차량이 행진하며 마을 전체가 하나의 빛 축제로 변한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대학 미식축구 경기 ‘하와이 볼'은 12월 24일 호놀룰루에서 열린다. 경기 중에는 열정적인 응원과 음악이 어우러지고, 하프타임에는 하와이 전통 훌라(Hula) 공연과 현대 무용이 함께 펼쳐진다. 하와이 볼 2025는 ESPN 대학 미식축구 공식 유튜브에서 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할 수 있다.

2026년 1월 2일에는 마우이의 와일루쿠 타운에서 와일루쿠 퍼스트 프라이데이 행사가 열린다. 거리에 라이브 음악, 스트리트 푸드, 하와이 아티스트의 공예 마켓이 펼쳐지는 지역 행사다.

하와이 관광청 관계자는 “하와이의 연말연시는 단순한 휴양이 아닌 특별한 체험의 시간”이라며 “샤카 산타, 빛으로 물든 거리, 진정한 알로하 정신이 어우러져 여행객에게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호놀룰루 직항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일 2회, 1회씩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월 15, 29일에 특별 증편으로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12월 14일부터 2026년 2월까지 매일 1회 운항해 한국 여행객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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