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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전라남도·함평군과 신공장 건설 투자 협약…2028년 가동

입력 2025-12-09 16:57   수정 2025-12-09 16:58



금호타이어가 오는 2027년까지 전남 함평군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의 새 공장을 짓고, 2028년부터 가동을 본격화한다.

금호타이어는 전라남도·함평군과 함평 신공장 건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함평군은 금호타이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함평 신공장 건설 1단계에 660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간 타이어 530만본 생산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련 고무 700만본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미래형 생산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설비 및 친환경 공정을 갖춘 공장으로 건립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제조 역량 고도화뿐만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확보해 회사의 중장기적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평군은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립으로, 공장이 들어설 빛그린국가산단이 초광역 K-모빌리티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호타이어뿐만 아니라 미래 차 부품 및 데이터센터 임직원 등이 정착할 '주거·교육·문화 복합지구' 빛그린국가산단에 조성되면 지역 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은 전남 제조업 혁신을 이끌 미래 차 핵심부품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신공장이 차질 없이 완공·가동될 수 있도록 인허가 지원과 근로·정주 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함평 신공장 건설은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적 투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함평 신공장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가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함평=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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