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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전문가 한자리에…AI시대 '미디어의 길' 찾는다

입력 2025-12-09 17:42   수정 2025-12-10 00:50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의 미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2025 차세대 미디어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호텔나루에서 개최된다.

9일 방송미디어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의 물결, 미디어의 진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방송미디어 분야 산학연 관계자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주요 참가자는 정부 부처, 주요 방송사, 제작사, 1인 창작업계 등 미디어산업 관계자와 방송 전문가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방송 콘텐츠 투자유치 설명회와 올해 방송미디어업계 발전에 기여한 콘텐츠 시상식이 열린다. 방송 콘텐츠는 드라마, 비드라마, 공공·공익(장·단편), 한국어 방송 등이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아센디오)가 대상을, ‘나의 해리에게’(스튜디오힘)와 ‘빙하’(한국방송공사)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외 기조연설은 마이크 크라렉 싱클레어브로드캐스트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았다. 그는 ‘AI 기반 지능형 미디어 전환 시대’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크라렉 CTO는 싱클레어브로드캐스트에서 20년 이상 방송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미디어 전문가다. 싱클레어브로드캐스트그룹은 5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방송 채널을 확보한 미국 거대 지역 방송국이다.

국내 기조연설자로는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가 선정됐다. 그는 ‘AI 프로덕션 시대, 한국형 IP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 대표는 서울예술대 영상학부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에서 방송미디어 분야를 강의했다.

둘째 날에는 ‘미래전략 콘퍼런스’를 통해 AI 기반 콘텐츠 확장, K콘텐츠 글로벌 생태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예능 프로그램 ‘김연경 신인감독’ 제작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강도성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가져온 변화의 흐름 속에서 방송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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