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10일 자사 제조 실행 시스템(MES)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유연한 MES 포트폴리오는 자재·재고 관리부터 생산, 툴링(Tooling) 등 제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연결하는 단일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MES 솔루션이 지닌 가시성 장벽을 제거한다. 아울러 △임베디드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인사이트 △연결형 작업자 기술 등을 통해 민첩하고 가시적이며 최적화된 생산을 가능케 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MES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현대 제조의 디지털 백본(Backbone) 역할을 하며 기업들의 자율 운영 전환을 지원해 나갈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의 로렌초 베로네시(Lorenzo Veronesi) 부책임자는 “기존 MES 시스템은 급변하는 현대 제조 환경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이에 주문형 프로세스, 디지털 스레드 통합, 혁신 가속화 등을 지원하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현대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제조업계의 적응형, 미래 대비형 운영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서니 머피(Anthony Murphy)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품 관리 부사장은 “DIY(Do It Yourself) 방식과 단절된 각각의 시스템들은 비용과 위험, 복잡성을 높인다”며 “이에 자사 MES는 장애 대응력이 뛰어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OT/IT 운영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며 고객의 성장에 맞춰 확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유연한 MES 전략과 투자는 제조기업 운영 시스템의 통합과 최적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생활용품, 식품,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MES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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