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8.03
(5.52
0.13%)
코스닥
935.05
(3.70
0.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李 대통령, 태평양 도서국 만나 "광물, 에너지 협력 확대"

입력 2025-12-10 11:37   수정 2025-12-10 11:40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태평양 도서국(태도국·太島國)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광물,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15개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회원국 정상 및 장·차관 등과 PIF 사무총장과 만나 “2023년 니우에를 마지막으로 태평양 도서국 모두와 수교하면서 한국은 태평양 도서국과 태평양 가족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태평양 도서 지역은 우리 국민이 애용하는 참치의 90% 이상이 어획되는 곳이고, 한국 원양어업의 핵심 어장”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지도에서 보면 점점이 태평양이 떠 있는 여러 국가명이 있는데 참으로 익숙하기도 하고 꼭 방문해보고 싶은 그런 국가명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 쿡제도,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뉴칼레도니아, 프렌치 폴리네시아 등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그간 2억4000만달러 규모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통해서 보건·교육 등 분야에서 태평양 도서국과 상생 번영의 협력을 이어오면서 태도국의 지속가능한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우리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공동 위협인 기후 위기에 선도적 대처하고 한국의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취약 국가들이 스스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제 6차 외교장관회의에서 개발 협력, 기후변화, 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를 위한 폭넓은 논의가 있었다고 들었다”며 “양측간의 소통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좋겠다”고 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