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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난항' 구로에 신축·리모델링 지원

입력 2025-12-10 16:45   수정 2025-12-11 00:34

주택과 상가가 혼재해 재개발이 어려웠던 서울 구로구의 저층 주거지역이 건물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개념도)받아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약 3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제1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휴먼타운 2.0 시범사업’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송현 문화공원·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 3건의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12월 서울시의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구로구 구로동 84 일대는 특별건축구역과 리모델링활성화구역으로 동시에 지정됐다. 휴먼타운 2.0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에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축 기준을 완화하고 금융 지원 등을 시행한다.

주민은 필지 규모와 건축 상태에 따라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선택할 수 있다. 특별건축구역에서는 용적률이 조례 기준 최대 1.2배까지 완화된다. 1층에 상가를 조성하면 건폐율을 10%포인트(60%→70%) 상향할 수 있다.

리모델링활성화구역은 기존 연면적의 30% 이하까지 증축을 허용한다. 건폐율은 조례 기준의 30% 이하까지 완화하며, 조경 면적은 법정 기준의 절반만 조성해도 인정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개봉동 170의 33 일대는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에 전용면적 29㎡인 공공임대주택 2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과 근린생활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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