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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익 급증 사이클 진입…극단적 저평가 국면"-KB

입력 2025-12-11 07:46   수정 2025-12-11 07:47


KB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이익 급증 사이클에 진입했으며 극단적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은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4분기 매출액은 91조원, 영업이익은 19조원으로 예상돼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큰 폭 뛰어넘을 전망"이라며 "특히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급증한 15조원으로 추정되고 이 기간 D램 영업이익률은 53%로 2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 현재 D램 고객사들의 수요 충족률이 60%, 서버 D램 수요 충족률은 50% 미만에 그쳐 극심한 공급부족에 따른 D램 가격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내년 1분기 삼성전자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을 시작해 2분기부터 HBM4 출하량은 큰 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브로드컴을 통한 주문형반도체(ASIC) 업체들의 HBM4 탑재 요구 증가와 엔비디아 루빈에 탑재될 HBM4 출하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내년 HBM 제품별 금액비중은 HBM4 55%, HBM3E 45%로 전망되고 HBM4 가격의 경우 HBM3E 대비 최대 58% 프리미엄이 예상돼 속도에 강점을 확보한 삼성전자 HBM4는 GPU, ASIC 등 AI 다중 생태계 확장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최대 D램 생산능력 확보에도 전 세계 D램 업체 중 가장 싼 밸류에이션을 기록해 극단적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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