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즌6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신규 음원 제작에 SM엔터테인먼트의 NCT 위시가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음원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캐치! 티니핑’은 지난 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린스핑 캐릭터와 함께한 MR(반주 음원) 일부를 선공개한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유튜브 티니핑TV '티니핑쇼’를 통해 NCT WISH의 가창 비하인드 필름이 최초 공개된다.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에서 프린스핑 삼총사는 매번 실수를 반복하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아이돌 그룹처럼 공연을 선보이는 캐릭터다. SAMG엔터 관계자는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등 NCT 위시 멤버들의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프린스핑 세계관과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졌다”라며, 이번 가창 참여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SAMG엔터와 SM엔터의 이번 프로젝트는 K-애니메이션과 K-팝 간 팬덤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기존 키즈 중심이었던 ‘캐치! 티니핑’ IP 소비 연령층이 10대와 성인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으며, 일부 K-팝 팬덤이 ‘캐치! 티니핑’의 세계관을 탐색하며 K-애니메이션 콘텐츠 소비층으로 유입되고 있다.
SAMG엔터는 “이번 NCT WISH와의 협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IP로 성장을 더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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