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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서관 붕괴사고, 6개월 전에는 추락 사망사고 있었다

입력 2025-12-11 22:07   수정 2025-12-11 22:08

<h2 id="title_area">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건물 붕괴로 4명이 매몰된 광주 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는 올해 6월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고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중대 재해 수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2>11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 소각장 부지 사고 현장인 이곳에서 지난 6월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망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었다.

당시 추락 사고를 당한 근로자는 설비 공사를 하던 중이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지난 9월 사망했다.

현장에서는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 9월 25일 재개됐는데 이날 붕괴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근로자 4명이 매몰됐다.

구조된 근로자 중 2명은 끝내 숨졌다. 이날 8시13분께 에서 이번 사고 매몰자 4명 중 두 번째로 발견된 남성을 구조했다. 이 남성은 소방대가 오후 2시 53분께 하반신을 발견했으나 생존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매몰자로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앞서 오후 2시 52분께 첫 번째로 구조됐던 47세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사망자 신원 확인 절차와 함께 나머지 매몰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고는 건물 상부에서 콘크리트를 붓는 타설 작업 도중, 하중을 이기지 못한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며 발생했다.

구조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은 콘크리트가 이날 타설된 것을 고려해 살수차로 물을 뿌리거나 호미로 콘크리트를 일일이 긁어내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매몰된 4명은 하청업체 소속 미장공·철근공·배관공으로 모두 내국인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고용노동부 업무보고를 받던 중 사고 소식을 접하고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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