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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 전망치 상회…5년 만 최대폭 증가

입력 2025-12-11 23:12   수정 2025-12-11 23:25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 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 대비 4만4000건 증가한 23만6000건이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시장 전망치(22만2000건)도 크게 웃돌았다. 한 주 전에는 추수감사절이 포함돼 3년 중 가장 낮은 청구 건수를 기록했는데 일주일 새 큰 폭으로 청구 건수가 늘어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연휴 기간 전후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변동 폭이 큰 편이라 연말까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이날 발표된 수치는 올해 기록된 범위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고 했다. 최근 펩시코를 비롯해 여러 대기업이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10월 전국 해고 건수는 2023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앞서 전날 미국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위원들은 내년 실업률이 더 높아질 것 같지는 않다고 봤다.

하지만 고용시장 불안 우려는 소비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시간대의 12월 예비 소비자조사에서 응답자 다수는 향후 1년간 실업률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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