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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美 SMR기업에 핵심 소재 공급

입력 2025-12-12 17:58   수정 2025-12-13 00:51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에 대한 예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의 SMR ‘Xe-100’ 16대에 들어갈 단조품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는 차세대 SMR 개발사다.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기존 경수로와 달리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워싱턴주 전력 기업인 에너지노스웨스트에 12대의 Xe-100을 공급할 예정이다. 에너지노스웨스트와 엑스에너지는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2039년까지 총 5GW(기가와트) 규모, Xe-100 60대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와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을 맺었고 2023년에는 엑스에너지의 지분 투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지난 8월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엑스에너지, AWS, 한국수력원자력이 SMR 사업 협력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늘어나는 SMR 수주에 대비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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