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 '직원-고객-주주-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내년 1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하고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부서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 영역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또한, 차세대 시스템 및 기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사 ICT개발조직을 ICT개발부로 통합한다.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해 조직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회사는 신한 프리미어(Premier) 중심으로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머니무브의 가속화, 패밀리오피스 확산 등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에서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자산관리총괄을 신한 Premier총괄로 변경할 계획이다. 자산관리영업채널의 통합적 영업전략 추진과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신한 PremierPWM본부를 신한Premier영업그룹으로 이동 편제하고, 사업기획 조직을 통합한다.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한Premier패스파인더부를 신한Premier 사업본부로 이동편제 해 자산관리 경쟁력을 한 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CIB총괄 직속으로 신설한 IB종합금융부는 생산적금융 실행을 위한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발행어음 전담조직인 종합금융운용부도 새롭게 만들어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인공지능 (AI) 및 디지털자산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AX본부 역시 신설한다. 내년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에 적극 대응하고, AI를 활용한 상품, 서비스, 운영혁신을 통해 미래금융을 준비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목표는 고객과 함께 바른 성장을 달성하는데 있다"며 "내부통제가 강점인 회사, 고객기반이 탄탄한 회사, 미래를 선점하는 회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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