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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빗물펌프장 직원 20명 '전기 무상점검'…취약가구 1130곳 간다

입력 2025-12-15 16:59   수정 2025-12-15 17:14



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겨울철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전기·가스 설비를 무상 점검하는 재능기부에 나섰다. 마포구는 내년 4월까지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빗물펌프장 기술직 공무원이 전기·기계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겨울철 안전사고를 막는 현장형 봉사활동이다. 마포구는 2002년부터 매년 동절기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구는 올해도 빗물펌프장 직원 20명을 4개 조로 편성해 지역 내 총 1130곳을 방문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뿐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기관도 포함된다. 직원들은 전기와 보일러, 가스, 소방 설비 전반을 살펴 경미한 고장과 화재·감전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전등과 콘센트 등 노후 소모품도 수리·교체해 주민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추가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가구나 기관에 보수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 문제가 장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관리와 연계도 지원한다. 마포구는 지난 겨울에도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 1517곳을 점검해 형광등과 스위치, 차단기 교체, 차단기 작동 시험 등 1038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원들의 재능기부가 어려운 이웃의 보금자리에 따뜻한 온기를 더해 줄 것”이라며 “사계절 내내 구민 안전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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