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00대 1 넘는 경쟁률로 화제가 됐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더샵 분당티에르원’이 이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경쟁률은 높았지만 분양가가 높아 계약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 원인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오는 22일 잔여 5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모두 전용면적 84㎡(2~4층)다. 분양가는 24~26억원대다.
규제 전 모집 공고를 신청해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규제를 일부 받지 않는다. 당첨을 포기해도 재당첨 제한이 없고, 거주 의무가 없다. 전매 제한은 3년이다.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하는 대출 규제는 그대로 적용받는다. 중도금과 잔금 대출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은 40%다. 주택 가격 15억 초과 25억원 이하는 대출 한도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인 규제도 받는다.
이 단지는 지난달 11일 1순위 청약에서 47가구 모집에 4721명이 몰려 10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웬만한 강남권 분양가보다 높은데도 청약 열기가 뜨거워 화제였다.
단지는 1994년 준공한 느티마을3단지 12개동 770가구를 수직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해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 동, 873가구로 조성된다. 신분당선·수인분당선 정자역 바로 앞에 있어 분당신도시 내 알짜 입지로 꼽힌다. 신기초를 끼고 있고 정자동 학원가도 근처에 있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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