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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차기 은행장에 정일선 부행장 단독 후보 추천

입력 2025-12-15 15:03   수정 2025-12-15 15:04



광주은행은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날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정 부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고, 오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정 부행장은 1995년 한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광주은행에 입행한 내부 출신 인사다.

그는 여신지원팀 팀장과 첨단2산단지점장, 포용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여신 심사·관리와 영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2021년 인사지원부장으로 이동해 조직 운영과 인사 제도 전반을 총괄했다.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연이어 승진한 정 부행장은 은행 내부에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현 고병일 은행장은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받았으나 고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고 은행장이 내부 출신 인사가 차기 행장에 오를 수 있도록 후보 경쟁 구도를 펼친 뒤 최종 단계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방식으로 후배들에게 길을 터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은행장은 2023년 1월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뒤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동안 지역 기반의 상생 경영을 강화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직후 최대 현안으로 꼽혔던 광주시 금고를 지켜냈고, 토스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의 공동대출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장에도 기여했다.

광주은행은 2024년 사상 최대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지역 금융기관 평가에서도 잇따라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정 부행장이 최종 선임되면 광주은행은 제13대 송종욱 은행장(2017~2022), 제14대 고병일 은행장(2023~2025)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광주은행장을 배출한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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