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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석화 구조조정…에틸렌 총 223만t 감축

입력 2025-12-16 17:54   수정 2025-12-17 01:31

SK지오센트릭이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연 66만t 규모의 에틸렌 생산용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석유화학 구조조정 컨설팅을 맡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진단 결과에 따른 것이다. SK 울산 공장이 문을 닫으면 충남 대산 롯데케미칼 공장(110만t), 전남 여수 여천NCC 3공장(47만t)에 이은 세 번째 사례다. 세 공장을 더한 에틸렌 생산 감축량은 총 223만t으로, 정부 목표(270만~370만t) 밑단의 82.6%를 채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 석유화학 3사(SK지오센트릭, 에쓰오일, 대한유화)는 최근 BCG에서 컨설팅 결과를 받고 최종 조율에 나섰다. BCG는 SK 공장 한 곳만 폐쇄하는 방안과 3사가 조금씩 생산량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SK지오센트릭의 폴리머공장은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에쓰오일 또는 대한유화와 공동 경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중 공동 감축은 비효율이 높아 3사 모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 NCC 공장이 당장 적자에서 벗어나기 힘든 데다 범용제품인 만큼 장래도 밝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NCC 공장 폐쇄는 ‘경쟁력 없는 사업은 버린다’는 SK그룹의 사업 재편 방향과도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의 영업적자 폭은 지난해 677억원에서 올 1~3분기 1849억원으로 확대됐다.

SK의 NCC 공장이 폐쇄되면 울산 나프타 공급망도 바뀐다. 대한유화는 에쓰오일에서 SK에너지로 나프타 공급처를 갈아탈 것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는 현재 나프타를 SK지오센트릭에 공급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에쓰오일과 대한유화가 자구안에 동참하고 희생한다는 전제하에 공장 폐쇄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섭/김진원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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