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에 38층 높이의 업무·문화 복합시설(조감도)이 들어선다. 탄천변에 공공보행로를 조성해 코엑스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축과 연계할 계획이다.서울시는 19일부터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본사 부지에 대한 주민제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열람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 7층~지상 38층에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지원시설과 프라임 오피스(연면적 10만㎡ 이상),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결정하고, 민관 공공기여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인 삼성생명은 2027년 착공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입주 기업이 원하는 대로 공간 구성을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오피스’로 지어진다. 비즈니스 라운지, 다목적 업무공간 등을 마련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탄천변 저층부는 수변가로 활성화를 위한 개방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실내형 공개 공간, 스텝라이브러리, 컬처그라운드 등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문화 환경을 구축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지, 서울의료원 부지로 이어지는 공중 보행산책로도 예정돼 있다. 700㎡ 규모 특화전시시설과 연계해 ‘도시 고원’을 조성한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