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의 제조직매형의류(SPA)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이 2년 새 두 배로 늘면서 국내 4위 SPA 브랜드에 오를 전망이다.
18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달 기준 무신사 스탠다드의 누적 온·오프라인 매출은 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4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 전(2000억원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올해 전국 핵심 상권에 신규 점포 14곳을 여는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넓힌 덕분이다. 최근 가성비 SPA 열풍이 불면서 슬랙스, 티셔츠 등 ‘기본템’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매출 호조 덕분에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에잇세컨즈, 자라 등을 제치고 국내 SPA 시장 4위 브랜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SPA ‘투톱’인 유니클로와 탑텐은 올해 매출이 각각 1조3000억원 이상, 9000억원대로 추정된다. 스파오는 60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중국 상하이에 해외 1호점을 낸 데 이어 내년까지 해외 매장을 10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내년 매출 목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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