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 투자자 10명 중 7명은 주식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신한투자증권이 공개한 올 1월부터 11월까지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67%가 수익을 얻었으며 평균 수익액은 912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33%는 손실을 봤고 평균 손실액은 685만원이었다.
수익을 낸 투자자들의 54.4%는 100만원 이하의 수익을 얻었으며 13.3%는 100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을 실현했다. 반면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대부분 100만원 이하의 손실을 봤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수익과 손실이 크게 엇갈린 종목이었다. 삼성전자 매도자 중 81.4%가 평균 250만원의 수익을 냈으며 매도 단가는 주로 7~8만원대에서 이루어졌다.
코스피 종목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 71.3%가 수익을 올린 반면 코스닥 종목에서는 수익자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주요 수익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포함됐으며 손실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가 꼽혔다.
코스닥의 경우 에코프로,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수익 상위 종목이었으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휴림로봇은 손실 상위 종목으로 기록됐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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