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최근 겪은 자택 강도 사건 이후 '호신용 스프레이'를 항상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요즘 나나의 모든 것, 최근 시작한 관리부터 힐링 루틴 꽂힌 아이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나나는 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아이템으로 '호신용 스프레이'를 추천했다.
그는 "최근 큰 사건을 겪으면서 '나는 나밖에 못 지키는구나'라는 걸 몸소 깨달았다"며 "쓰지 않을 일이 있길 바라지만 혹시 위험한 상황이 있을 때 자신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필수템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나가 언급한 '큰 사건'은 지난달 새벽 자택에서 발생한 강도 침입 사건이다. 지난 11월 15일 오전 6시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나나의 주거지에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침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다리를 이용해 주택 내부로 들어간 뒤 흉기로 나나와 어머니를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나나와 어머니는 저항 끝에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먼저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해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깬 나나가 이를 저지하려 나서면서 모녀와 강도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모녀는 A씨의 팔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는 목 부위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고, 나나 역시 몸싸움 도중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측은 "어머니는 제압 과정에서 다쳐 치료를 받았고 의식을 회복했다"며 "나나 역시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나나는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로 방송 복귀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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