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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영향 본격화” 농산물 내리고 공산품 올랐다

입력 2025-12-19 08:40   수정 2025-12-19 08:42

환율 상승과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생산물가가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31(2020년 수준 100)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0.4%)과 10월(0.3%)에 이어 3개월째 상승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2.3%)과 축산물(-2.6%)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2.1% 하락했다.

반면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5.0%),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3%)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0.8%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2023년 9월(6.9%)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6.4%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0.4% 내렸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 서비스(1.2%), 사업지원 서비스(0.2%) 등의 영향으로 0.1%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 기타 어류(33.2%) 플래시 메모리(23.4%), D램(15.5%), 경유(10.1%), 휘발유(5.1%) 등의 가격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상추(-42.7%)와 쇠고기(-4.6%), 돼지고기(-4.1%), 쌀(-3.7%)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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