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달성한 이튿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알지노믹스는 전일 종가 대비 2만7000원(30%) 뛴 11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전날 첫 거래를 마친 알지노믹스는 공모가(2만2500원) 대비 300% 뛴 9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RNA) 기반의 유전자치료제에 특화한 곳으로,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약물을 주로 개발한다.
간암과 교모세포종(뇌종양의 일종)에 작용하는 유전자치료제 후보약물 'RZ-001'과 알츠하이머병과 망막색소변성증 치료를 각각 목표로 하는 'RZ-003' 및 'RZ-004' 등을 파이프라인(개발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지난 11월27일∼12월3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총 2229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4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7000원∼2만2500원)의 상단으로 정해졌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1871.43대 1이었다. 청약 증거금은 10조8425억원이 모였다.
연말 기업공개(IPO) 시장은 저조하다는 인식을 깨고 최근 새내기주들이 잇따라 고공해진하고 있다. 알지노믹스 외에도 에임드바이오, 티엠씨 등에 10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였다. 삼진식품과 리브스메드 역시 6조원 이상의 증거금을 확보했다.
지난 4일 '따따블'로 첫 거래일을 마친 뒤 이튿날 상한가로 뛴 에임드바이오는 이날까지 주가 상승률이 공모가 대비 559%에 달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