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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 실시

입력 2025-12-19 13:21   수정 2025-12-19 13:29



대우건설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블랑 써밋 74’ 현장에서 동절기 한랭질환 및 질병성 재해 예방활동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고경영진이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안전 취약 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현장 안전관리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동혁 대우건설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와 함께 실시된 이날 안전 점검은 현장 곳곳의 근로자 작업 환경과 건강을 살피고, 각종 안전 장비와 시설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동절기 작업에 대비한 안전관리 현황을 재차 확인하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최고경영진의 의지를 전파하고 현장 근로자 의견을 청취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 12월부터 3개월간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삼한사온(三한四온)+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현장 안전교육과 현장 내 각종 홍보물을 통해 한랭질환 3대 예방수칙(따뜻한 옷, 따뜻한 물, 따뜻한 장소)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콘크리트 양생 작업 시 일산화탄소 중독 및 질식 재해 예방을 위해 갈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금지하고, 열풍기 사용을 의무화했다.

협력회사를 포함한 모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도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한랭질환에 취약한 고혈압, 당뇨, 뇌심혈관질환 이상 소견자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한 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또 ‘동절기 한랭질환 및 질병성 재해 예방활동 기준’을 수립하고 한파 특보 단계에 따라 휴식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옥외작업을 최소화하고 있다. 평시에는 옥외 작업자에 대한 보온장구 착용을 점검하고,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상황에 따라 작업 중지 및 특별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파경보 시에는 옥외작업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옥외작업이 불가피한 경우 순환 근무와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적절한 보온 장구를 착용하도록 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는 지난 7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CEO) 특별 담화문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사내외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임의 작업 및 사전 계획 없는 작업을 금지했다. 부상 재해 예방 활동도 대폭 강화했다. 또 자율적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동·하절기 재해 취약 시기에는 전사 차원에서 관리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이 결과, 대우건설 근로자의 자발적인 작업 중지 사용 건수는 2024년 약 13만 건에서 2025년 약 20만 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CEO와 CSO의 현장 방문 안전점검 횟수가 155회에 이를 정도로 안전 관리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하다”며 “대우건설의 선진 안전문화 프로그램인 ‘클리어(CLEAR)’를 더욱 확고히 실천함으로써 안전 최우선 경영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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