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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입력 2025-12-19 16:58   수정 2025-12-19 23:51

주변을 보면 생각만 많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어떤 사람은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또 어떤 사람은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뜻 시작하지 못한다. 너무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만 하는 ‘오버싱킹’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심각한 장애물 가운데 하나다.

지난 11월 말 일본에서 출간돼 인기를 얻고 있는 책 <이렇게 ‘바로 행동하는 사람’이 된다(こうやって、すぐに動ける人になる)>는 이런저런 핑계를 찾으며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행동할 수 있는 용기와 전략을 알려준다. 창업가이자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인 유루 아자부는 형편없는 경영자와 직장 상사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직장 생활을 하다가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매출 수십억원 규모의 여러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는 뭘 해도 잘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허들’을 낮추는 방법을 제안하며 자신의 수준에 맞게 관점을 바꿔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기력하거나 자신감을 잃어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동기부여보다 심리적 장벽을 낮춰주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눈앞의 허들이 마음가짐에 따라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사고방식이다. 예를 들어 무리해서 뛰어넘으려 하지 않아도 되고, 도구를 사용해 허들을 밀어버려도 되고, 허들을 넘어뜨리며 달려가도 된다. 이것이 바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행동 전략이다. 시선을 앞에, 시야를 넓게, 자유롭게 달리다 보면 점점 속도가 붙고, 어느새 상상도 하지 못한 지점까지 도달한다.” 책은 자꾸만 뒷걸음질 치는 사람들에게 허들의 높이에 주눅 들지 말라고 전한다. 허들이 있다면 옆으로 피해 갈 수도 있고, 치워도 되고, 넘어뜨리며 달려가도 된다. 중요한 것은 일단 발걸음을 떼는 것이다.

삶이 온통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면 ‘남 탓’에 익숙해서다. 책은 남 탓이야말로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가장 치명적인 습관이라고 지적한다. 일본의 영웅 오타니 쇼헤이가 좋아하는 명언 가운데 “이상한 승리는 있어도 이상한 패배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노무라 가츠야 감독이 한 말로, 경기에 졌을 때는 운을 탓하지 말고 자신에게서 패인을 찾으라는 뜻이다. 우연한 승리는 있어도 우연한 패배는 없다. 패배했을 때 남 탓이나 운 탓을 하기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먼저 되돌아봐야 한다.

책은 ‘머리만 똑똑한 공상가’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행동하는 바보’가 되라고 강조한다. 똑똑함은 오히려 성공을 위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어설프게 머리가 좋은 사람은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잘될지 안될지 모르겠다” “예산이 너무 많이 든다” “시장 상황이 너무 나쁘다”라고 걱정하며 하지 않아야 할 이유에 지나치게 집중한다.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해야 할 이유’를 압도하면 도전 의욕은 사라지고, 쉽고 평범한 일만 찾게 된다. 저자는 재미없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현상 유지에 만족하는 ‘월급쟁이 마인드’에서 벗어나 ‘창업가 마인드’로 전환하라고 제안한다. 창업가는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사람이다. 생각을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다.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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