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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차 끌고 나온 20대 고속도로 사고 낸 뒤 도주…"무서워서"

입력 2025-12-19 17:14   수정 2025-12-19 17:15


엄마 차를 끌고 나와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낸 뒤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 17분께 인천시 계양구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SUV를 운전하던 중 다른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피해 차량 가운데 1대가 1차로로 밀려나 정차 중인 상황에서 다른 승용차에 또다시 부딪히며 총 5대의 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가슴 부위 등에 통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은 "젊은 남성이 가해 차량 운전석에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어머니 소유의 차량을 운전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후 무서워서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차로를 변경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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