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18일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회계연도 1분기(9∼11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최대 D램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일반 D램 가격 상승의 가장 큰 혜택을 누리며 내년 영업이익 10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발전용 기자재업체 비에이치아이, 세포 분석공정 자동화업체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도 투자 고수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반도체 장비 사업자인 원익홀딩스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관련 기대를 모으는 삼성중공업도 인기를 끌었다.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 자산가들은 같은 기간 SK스퀘어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지난주에만 SK스퀘어 주식을 144억6000만원어치 사들였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밖에 삼성전자와 현대차, 에코프로가 뒤를 이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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