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가 22일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치솟았다. 지난 1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며 공모가의 4배로 치솟는 ‘따따블’을 기록한 뒤 2거래일째 상한가다. 2020년 7월 SK바이오팜에서 시작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 열풍’이 재연될 조짐이다.
22일 오전 9시41분 현재 알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3만5100원(30%) 상승한 1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종목은 지난 18일 상장과 동시에 공모가(2만2500원) 대비 300% 상승한 9만원으로 직행했다. 이튿날인 19일에도 개장과 함께 상한가(11만7000원)로 치솟았고, 마감 때까지 가격을 유지했다.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의 경우 현재 평가수익률이 576%에 달한다.
2020년 ‘따상 열풍’을 촉발시킨 SK바이오팜의 상장 초기 수익률을 대폭 뛰어넘는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증시에 상장한 2020년 7월2일 시초가가 공모가(4만9000원)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후 2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다음 거래일은 7월7일 장중엔 26만9500원으로 고점을 찍었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450%였다.
알지노믹스는 2017년 설립돼 RNA 치환 효소 기반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올해 5월 일라이릴리와 모두 1조9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알지노믹스는 기업공개(IPO) 과정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48.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2229개 기관 중 1288개가 3개월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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