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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팝업에 웬 아이스링크?" 했는데…3~4인 가족 몰렸다 [현장+]

입력 2025-12-23 20:00   수정 2025-12-23 20:06


"로봇청소기는 가격대가 있어서 저희가 쉽게 접하긴 어려운데, 이렇게 팝업을 여니까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대학생 홍수지 씨(21)는 지난 22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로보락 팝업스토어에서 스케이트를 벗으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홍 씨와 함께 팝업을 찾은 임수빈 씨(21)도 "(로보락에) 다가가기 쉬워졌다"고 했다.

로보락은 이날 스타필드 고양 야외 광장에 대형 아이스링크장과 로보락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라운지를 차렸다. 아이스링크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지난 주말에만 1000여명이 방문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예약에서 주말 시간대는 매진됐을 정도다.

로보락이 아이스링크를 설치한 것은 로봇청소기의 핵심 수요층인 3~4인 가구를 타깃팅한 것이다. 자녀를 키우면서 집안일 부담을 덜 수 있는 로봇청소기 수요가 늘어나는 데 주목했다. 로보락 관계자는 "실제로 로봇청소기의 주 구매층이 3~4인 가족"이라며 "스타필드를 방문하는 가족을 포함해 고양 시민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로보락이 준비한 아이스링크에는 어린이를 위한 보조도구들이 준비돼 있었다. 스케이트를 잘 타지 못하는 어린이는 넘어지지 않을 수 있도록 펭귄 모양 보행기를 사용할 수 있다. 3~4살 어린이도 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의 스케이트화도 구비됐다.

남편, 4살 아이와 함께 아이스링크 팝업을 방문한 30대 후반 안모 씨는 "(고양시 근처에는 아이스링크가 없는데)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로보락에 대해서도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팝업에선 제품 체험도 가능하다. 아이스링크로 들어가는 길목에 설치된 '산타의 주방'에선 스팀 청소기 F25 울트라와 무선청소기 H60 허브 울트라 제품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타일 위에 빨강, 초록, 노란색의 물감을 떨어트리고 스팀청소기로 지워보면서 흡입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통해 무선 청소기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산타의 주방 맞은편에 있는 '산타의 거실'에는 로봇청소기가 준비돼 있다. 초슬림 디자인인 S9 MaxV 울트라 제품이 좁은 틈새를 지나가고 턱을 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키링을 만들거나 크리스마스 카드를 꾸미는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알맞은 콘텐츠를 준비했다.



로보락이 브랜드 팝업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이미지 제고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로보락은 올해 들어 제품군을 확대했다. 지난해 선보인 제품이 9개였는데 올해는 21개에 달한다. 로봇청소기를 필요로하는 소비자층뿐 아니라 무선청소기·스팀청소기 등 가전 청소 제품 수요층을 넓게 끌어안겠다는 복안이다.

로보락 관계자는 "가성비 라인인 Q 시리즈의 종류도 확장했고 1인 가구에 적합한 무선청소기, 아이 키우는 집에 필요한 스팀 청소기 등 제품군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에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온다"며 "고양시에는 아이스링크가 근처에 없어 연말에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계속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경기)=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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