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경매사 필립스옥션(Phillips)은 2025년 총 매출 약 1조 4천억 원(9억 2,7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로, 특히 경매 외 판매 방식인 프라이빗 세일 부문에서 6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2025년의 성과는 디지털 혁신과 전략적 야심이 맞물린 결과다. '우선 입찰(Priority Bidding)' 플랫폼은 조기 참여 입찰 건수를 이전보다 4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시장 활성화를 주도했다.
또한 필립스옥션은 미술, 디자인, 럭셔리 품목 간의 '시각적 대화'를 탐구하는 새로운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는 컬렉터들에게 다양하고 신선한 수집 방식을 제시하며, 21세기형 경매사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년은 필립스옥션의 주요 부문들이 1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하다. '필립스옥션과 박스 앤 루소(Bacs & Russo)'는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이했다.
아시아 시장 진출 10주년 역시 주요한 이정표다. 필립스옥션은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에서 연 1회였던 경매 규모를 연중 상시 경매와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시스템으로 확장시켰다.
2026년 필립스옥션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차세대 컬렉터들의 부상에 발맞춰 모든 카테고리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필립스옥션 CEO 스티븐 브룩스(Stephen Brooks)는 "목적성을 갖춘 혁신을 지속해온 결과 2025년 글로벌 매출 10% 신장이라는 자랑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230년의 유산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경매사로서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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