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은 23일 한국증권학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8월 카카오그룹이 전사적으로 스테이블코인TF를 꾸린 후 사업 로드맵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 대표는 “국내외 은행과 금융사는 물론이고 엔터테인먼트사, 지역화폐 발급 및 운영사,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등 국내외 다양한 부문의 선도 업체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간 송금, K컬처 관련 결제, 전통시장 거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처를 늘려나가는 전략을 세웠다. 신 대표는 “즉시 적용 가능한 기존 서비스를 대상으로 시범사업(PoC)을 진행할 것”이라며 “공연, 티켓 등 팬덤 커머스와 택시 같은 모빌리티 플랫폼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와 연계해 실사용과 거래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W2W(Wallet-to-Wallet)’ 거래가 가능해지면 환차손 등 거래 부대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카카오 측은 내다봤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