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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체중감량약 GLP-1알약 최초로 FDA 승인 받아

입력 2025-12-23 21:12   수정 2025-12-23 21:1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노보 노디스크가 세계 최초로 비만치료용 알약인 GLP-1 알약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의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23일(현지시간) 노보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는 미국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8% 급등했다.

이 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위고비 제조사인 노보 노디스크는 기존 주사제대신 알약 제재에 대한 FDA의 승인을 처음으로 받았다.

이 약은 1.5mg의 초기 용량으로 1월 초부터 미국내 약국과 일부 원격 진료 제공업체를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미국내에서는 월 149달러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노보는 지난 달 트럼프 행정부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현금으로 약값을 지불할 경우 트럼프의 이름을 딴 소비자 약 직판 사이트를 통해 동일한 가격으로 약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주로 주사제로 처방되는 GLP-1 알약이 승인됨에 따라 노보는 주가 하락,수익 경고, 위고비 판매 둔화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낸 후 반등의 계기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체중 감량제인 위고비의 폭발적 판매로 노보는 지난해 6월만 해도 시가총액 6,500억달러로 유럽에서 가장 가치있는 상장기업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이후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및 모방업체의 난립으로 그 이후 시가총액이 4천억 달러 이상 감소해 현재 시가총액은 2,400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노보가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라이릴리의 제프바운드를 넘어서야 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만치료제 시장인 미국에서 제프바운드는 처방건수 기준으로 노보의 위고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위고비 처방은 28만9천건으로 50만5천건을 차지한 제프바운드에 밀리고 있다. 위고비는 2021년 비만치료제를 최초로 승인받았음에도 2023년 제프바운드를 출시한 일라이 릴리의 공격적 마케팅에 밀리고 있다.

이 결과 일라이 릴리 주가가가 올들어 40% 넘게 상승하는 동안 노보 주가는 59%나 하락했다.

물론 이는 지난해 초까지 노보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30배로 통상 20배 전후인 동종업계 대비 체중감량제 관련 프리미엄이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락 여지가 많았다고 볼 수도 있다.

올해 하락폭이 크다 보니 현재 노보의 PER는 14배 수준으로 떨어졌다. PER가 53배인 릴리는 물론, 제약업계 평균 동종업계 평균 아래다.

노보는 제조 및 판매 역량 확대를 위해 지난 해 이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CNBC는 일라이 릴리도 비만 치료제의 알약에 대해 FDA 승인을 신청했으며, 조만간 자체 개발한 알약을 출시할 전망이다.

HSBC의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리서치 책임자인 라제시 쿠마르는 노보의 임상 데이터가 내약성과 효능면에서 일라이 일리의 약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 그는 노보가 우위를 점할 수도 있으며 이는 그들의 실행력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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