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24.79
(38.47
0.84%)
코스닥
949.81
(1.89
0.2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알파벳, 데이터센터·에너지 인프라 기업 인터섹트 인수 [종목+]

입력 2025-12-23 08:21   수정 2025-12-23 08:25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 ‘인터섹트’를 인수한다.

알파벳은 22일(현지시간) 인터섹트를 현금 47억5000만 달러에 부채를 함께 인수하는 조건으로 거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알파벳은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전력 생산 설비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하고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인터섹트의 운영은 인수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유지된다.

이번 거래는 인공지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최근 몇 년간 구글은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 AI를 비롯한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픈AI는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조40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투자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알파벳은 인터섹트 인수를 통해 이러한 격차를 좁히겠다는 구상이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인터섹트는 데이터센터 용량 확대를 지원하고, 신규 데이터센터 부하 증가에 맞춰 전력 생산 설비를 보다 민첩하게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의 기술 혁신과 리더십을 뒷받침할 새로운 에너지 해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이미 지난해 12월 진행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인터섹트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인터섹트는 구글과 티피지 라이즈 클라이밋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기가와트 단위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개발하고, 이번 10년 말까지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알파벳은 인수 이후 인터섹트가 구글의 기술 인프라 조직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력 대상에는 텍사스주 해스켈 카운티에 위치한 전력 생산 설비와 데이터센터가 함께 배치된 공동 부지가 포함된다. 구글은 앞서 2027년까지 텍사스에 4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 계획에는 해스켈 카운티와 암스트롱 카운티에 신규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만 인터섹트가 캘리포니아에서 운영 중이거나 개발 중인 자산과, 텍사스 내 기존 운영 자산은 이번 인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자산들은 티피지 라이즈 클라이밋과 클라이밋 어댑티브 인프라스트럭처, 그린벨트 캐피털 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의 지원 아래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알파벳은 이번 인수가 2026년 상반기 중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