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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롯데컬처웍스·SKC 신용등급 하향

입력 2025-12-24 16:20   수정 2025-12-29 09:45

이 기사는 12월 24일 16:2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NICE신용평가는 롯데그룹의 계열사 롯데컬처웍스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하향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영화관람시장 회복 지연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과 손실 누적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 추세인 점 등을 반영한 결과다.

나신평은 국내 영화관람시장 회복 지연으로 멀티플렉스 사업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나신평은 보고서에서 “국내 영화관람 수요는 2019년 3분기와 비교해 2025년 3분기 44.0% 수준으로 영화관 사업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관람객 수 회복이 불확실하다”고 했다.

관람객 수 감소로 매출은 지난해 3분기 3598억원에서 올해 3분기 3061억원으로 14.9%포인트 감소했고,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순손실 누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나신평은 “부채비율은 2644.9%, 순차입금의존도는 69.6%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며 “누적된 차입부담과 제한적인 자본여력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재무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나신평은 이날 SK그룹의 계열사 SKC의 신용등급도 현재 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 2차전지 업황 둔화로 2023~2024년 누적 영업손실이 약 5000억원에 달하고, 올해 3분기 누적손실이 1974억원을 기록하는 등 내년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나신평은 “올해 하반기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등 차입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위축된 영업현금창출력 감안 시 재무부담 완화에는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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