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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100, 1초마다 4개씩 팔린 국민 요거트…'700억 마리 유산균' 장 건강 지켜

입력 2025-12-25 18:33   수정 2025-12-25 18:34


hy의 대표 제품인 떠먹는 발효유 ‘슈퍼 100’은 1988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누적으로 약 49억 개가 판매됐다. 국내 대표 발효유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슈퍼100은 ‘추억 속 제품’이 아닌 ‘지금도 선택할 이유가 있는 요거트’로 진화하고 있다.

슈퍼100은 지난 30여 년간 1초마다 4개 이상 쉬지 않고 판매됐다. 대한민국 1인당 80개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1992년에는 하루 평균 86만 개가 판매되며 떠먹는 발효유의 대중화를 끌어냈다.

떠먹는 발효유가 출시되기 전 1980년대 발효유 시장은 액상 제품 위주였다.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형의 발효유를 찾았다. 떠먹는 호상 발효유는 이런 소비자 기대에 잘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슈퍼100은 원유 고형분 함량을 높여 해외에서 많이 소비되는 반죽 형태로 만들었다. 유산균 발효와 과일을 더해 풍미와 영양도 강화했다. 포만감이 충분해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았다. 출시와 동시에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후원 제품이 되며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도 성공했다.

슈퍼100의 제품 성공 뒤에는 뛰어난 연구 기술력이 있다. hy는 1985년 신제품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소 내 별도 팀을 꾸렸다. 한국인 유아의 장에서 한국형 비피더스균 분리에 성공한 연구팀은 제품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원유 품질 문제, 전처리 문제, 종균 배양 문제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만으로 이뤄내 의미가 컸다. 국내 최초 유산균 개발에 이어 제품화에 성공한 셈이다.

슈퍼100 제품 1개(90g)에는 50년 연구기술력이 담긴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Y2782를 포함한 700억 마리 유산균이 함유됐다.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와 배변 활동,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신선한 과육을 담아 과일 본연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지방 함량은 1.3g으로 섭취 시 부담감이 덜하다.

hy는 인기에 힘입어 슈퍼100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늘렸다. 현재 슈퍼100 라인업은 총 7종이다.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슈퍼100은 ‘엑스레이검출기’ ‘용량체커기’ ‘유통기한비전’ 등 여덟 가지 설비를 통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클레임을 사전 예방한다. 생산 전반에 걸쳐 우수제조관리기준(GMP)을 준수하고 있다. hy는 신선한 제품 전달을 위한 최적화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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