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을 찾는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차세대 모델을 공개하고, 로봇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새로운 미래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겸 대표(사장)가 4일 ‘삼성 더 퍼스트룩’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더 퍼스트룩은 삼성의 신제품과 사업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튿날에는 류재철 LG전자 신임 최고경영자(CEO·사장)가 ‘LG 월드 프리미어’ 무대에 연사로 오른다. 두 사람이 CEO로 선임된 뒤 처음 치르는 글로벌 행사란 점에서 각사의 경영 전략과 AI 비전에 관한 언급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한국 스타트업들의 출품작도 관심거리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행사를 앞두고 혁신상 218개를 국내 기업에 건넸다. 이 중 170여 개는 국내 스타트업이 받았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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