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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리사수 빅샷 총출동…'넥스트 AI' 힌트 던진다

입력 2025-12-28 18:01   수정 2025-12-29 08:10

CES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란 수식어에 걸맞게 그 시대의 ‘테크 아이콘’이 총출동해 첨단기술의 미래를 들려준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 인공지능(AI)산업을 이끄는 최고수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리사 수 AMD CEO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이 들려줄 ‘AI의 미래’는 CES 2026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젠슨 황 CEO는 행사 개막 전날인 다음달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퐁텐블로호텔에서 특별 연설을 한다. 이튿날에는 글로벌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1월 CES 현장에 8년 만에 등장한 젠슨 황 CEO는 ‘피지컬 AI’(로봇·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인공지능)를 챗봇 이후 흐름으로 제시했다. 그의 연설 현장에는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젠슨 황 CEO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AI 가속기 개발 현황과 로드맵을 공유할 예정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에이전틱 AI’(스스로 판단하고 추론하는 인공지능)와 피지컬 AI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파트너사와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엔비디아 대항마로 꼽히는 AMD의 리사 수 CEO는 CES 2026의 공식 개막 연설자로 나선다. 리사 수 CEO는 엔비디아에 맞설 AMD의 AI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AMD의 중장기 AI 사업 전략과 함께 데이터센터·클라우드·PC를 아우르는 통합 AI 반도체 제품군을 소개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세계 1위 PC 기업 레노버를 이끄는 양위안칭 회장은 개막일인 6일 기조연설을 한다. 그는 최신 컴퓨터 제품은 물론 최첨단 데이터센터용 서버와 AI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첨단 기술의 결정체로 불리는 몰입형 공연장인 ‘스피어’를 연설 장소로 택했다.

이들 외에도 ‘독일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지멘스의 롤란트 부시 CEO, 세계 최대 건설 중장비 제조사 캐터필러의 조 크리드 CEO가 AI를 입은 산업 현장을 소개한다. 지멘스는 AI가 제조, 인프라, 교통 영역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굴착기의 대명사’ 캐터필러는 스마트 인프라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셔피로 CEO는 올해 전시를 관통하는 기술 트렌드와 산업 전망을 제시한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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