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30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59·사진)를 차기 행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2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전남 해남 출신인 박 대표는 1990년 삼일회계법인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이사, 솔로몬저축은행 경영기획본부장(전무), 아주캐피탈 경영관리부문장(전무), 아주저축은행 대표, 아주캐피탈 대표 등을 거쳤다. 2021년 3월부터 JB우리캐피탈을 이끌어왔다.
그는 JB우리캐피탈 실적을 지속해서 개선하면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JB우리캐피탈의 지난해 순이익은 2239억원으로 박 대표가 취임한 2021년(1705억원)보다 31.3% 증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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