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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외손녀 35세에 희귀암 별세

입력 2025-12-31 16:43   수정 2025-12-31 23:39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외손녀인 타티아나 슐로스버그가 35세의 나이로 30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슐로스버그는 케네디 전 대통령 장녀인 캐럴라인의 둘째 딸로, 환경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그는 희소 돌연변이를 동반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으로 투병해 왔다. 슐로스버그의 사망은 케네디 전 대통령과 그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피살,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아들 케네디 주니어의 사고사 등 케네디 가문에 또 다른 비극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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