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25.48
(67.96
1.52%)
코스닥
955.97
(1.53
0.1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불장'에 돈 썩힐 수도 없고"…은행 이자보다 더 벌려면

입력 2026-01-03 13:28   수정 2026-01-03 16:22


올해 글로벌 증시는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우세하지만, 인공지능(AI) 거품론과 금리·환율 변수로 인한 변동성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런 환경에서 퇴직연금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70%로 제한하는 ‘안전자산 30% 룰’을 지키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증시가 강세를 보일 때는 퇴직연금 계좌 내 주식 비중을 최대한 높이는 전략이 유리하다. 현재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최대 70%까지만 담고, 나머지 30%를 예적금·채권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안전자산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 내 실질 주식 비중이 80~90%까지 늘어난다.
◆국장 강세에...韓 주식 섞은 채권혼합형 눈길
대표적인 방법은 주식과 채권을 함께 담은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는 것이다. 채권혼합형은 채권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채권과 주식을 50%씩 담은 채권혼합형 ETF를 안전자산 몫으로 투자할 경우 퇴직연금 내 주식 비중이 최대 85%로 높아진다.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은 주식을 최대 30%까지 담을 수 있다. 주식 노출도를 79%로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퇴직연금을 공격적으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채권혼합형 ETF의 순자산 규모도 급증했다. 2023년 8274억원에서 2024년 2조7410억원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 말에는 8조4947억원까지 불어났다. 2년 만에 순자산이 10배 넘게 커졌다.

장기간 투자하는 퇴직연금의 특성상 미국 주식을 담은 채권혼합형 ETF가 인기다. 지난달 30일 기준 ‘ACE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가 7318억원, ‘TIGER 테슬라채권혼합’이 6686억원으로 채권혼합형 상품 중 순자산 1·2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국내 주식 비중을 높인 채권혼합형 ETF가 좋은 수익을 낼 것이란 의견도 많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증시 강세장이 예상돼서다. 코스피 200지수(40%)와 미국 국채 10년물(60%)에 투자하는 ‘KODEX 200미국채혼합’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를 높은 비중으로 담은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전자(30%)와 국고채(70%)에 투자하는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SDI 비중이 40%인 ‘RISE 삼성그룹Top3채권혼합’ 등이 있다.
◆TDF로 주식 노출 94%까지↑
안전자산으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담는 것도 방법이다. TDF는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상품이다. 청년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하다가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서서히 늘리는 구조다.

TDF 중에서도 위험자산 비중이 80%를 넘지 않는 상품을 ‘적격 TDF’라고 하는데, 이 TDF는 퇴직연금 내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주식을 최대한도까지 담은 적격 TDF를 안전자산 몫으로 채울 경우 주식 비중을 94%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은퇴 시점을 2060년으로 잡은 ‘PLUS TDF2060액티브’ ‘KODEX TDF2060액티브’ 등이 주식 비중이 80%인 상품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라면 미국 단기채를 섞은 ETF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투자한 상품으로도 유명한 ‘SGOV’(아이셰어즈 초단기채)의 한국판 상품인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가 대표적이다. 3개월 미만의 미국 국채로만 구성해 안정성이 높고, 미국 달러에 노출돼 환율 상승 시 환차익을 거둘 수 있다.

양지윤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