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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은퇴 선언…"40주년 공연 끝으로 무대 떠난다"

입력 2026-01-04 15:26   수정 2026-01-04 15:27


가수 임재범(62)이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임재범은 현재 진행 중인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끝으로 은퇴한다.

그는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은퇴에 관한 입장을 전한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임재범은 "많은 시간, 참 많은 생각을 해봤었는데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1986년 서울고등학교 동창인 신대철이 이끌던 헤비메탈 밴드 시나위로 활동을 시작한 임재범은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솔로로 남긴 히트곡은 '이 밤이 지나면', '고해', '너를 위해', '비상', '위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숱하게 많다. 특히 '고해'는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1순위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임재범은 지난해 9월 신곡 '인사'를 발표했고, 기자간담회에서 정규 8집을 발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당시 그는 자신을 향한 '레전드'라는 수식어에 대해 "시간이 그렇게 만들어준 것 같다. 시간이 지났으니 인정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레전드라는 수식어는 아직 받을 때가 안 됐다. 조용필, 패티김, 윤복희 선배님들이 받아야 할 수식어다. 난 아직 그 수식어를 받을만한 연륜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4'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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