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주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ETF는 13.91% 오른 ‘PLUS 우주항공&UAM’이었다. 국내 우주·항공 관련주에 투자하는 ETF로 인텔리안테크(비중 10.92%), 쎄트렉아이(10.38%), 한국항공우주(9.8%), 에이치브이엠(8.54%) 등이 주요 구성 종목이다. 지난 2일 쎄트렉아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인텔리안테크가 14.6% 급등하는 등 관련주 주가가 동반 상승하자 이 ETF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2위는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이었다. 지난주 11.59% 올랐다. 새해 피지컬 인공지능(AI) 테마가 각광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술 경쟁에서 앞서가는 중국 로봇주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지난주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도 9.47% 상승했다.
나머지 수익률 상위권은 국내 반도체 ETF가 휩쓸었다. ‘TIGER 반도체TOP10’이 11.46%,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액티브’가 10.83%, ‘SOL 반도체전공정’이 10.44% 오르며 3~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ACE AI반도체포커스’(10.34%), ‘KODEX 반도체’(10%), ‘TIGER 반도체’(9.94%), ‘HANARO Fn K-반도체’(9.87%), ‘KIWOOM K-테크TOP10’(9.6%)이 6~10위에 올랐다. 2일 삼성전자가 7.17%, SK하이닉스가 3.99% 급등하며 원익IPS(17.82%), 한미반도체(13.42%)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 주가까지 끌어올린 영향이 컸다.
신규 자금 유입 1위는 ‘TIGER 반도체TOP10’이 차지했다. 한 주간 2589억원이 순유입됐다. ‘TIGER 조선TOP10’(4위·1448억원), ‘TIGER 코리아원자력’(7위·969억원) 등 반도체 외 국내 주요 업종에 투자하는 ETF로도 자금이 몰렸다. 자금 순유입 2위는 ‘TIGER 미국S&P500’(2554억원)이었다. 국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도 적지 않았다. 1606억원이 순유입된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세 번째로 많은 자금을 모았고, ‘KODEX 인버스’에도 1002억원이 몰려 6위에 올랐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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