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사진)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5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포항상공회의소 주최 ‘2026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 제일의 도시로 성장한 포항이 그동안 경북도지사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는 점을 늘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오랜 고민 끝에 경북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은 철강과 이차전지, 수소·해양 산업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라며 “경북의 균형 발전과 산업 지형 재편을 이끌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출마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포항최초의 3선 시장으로, 지난 12년여동안 도시 재건과 산업 구조 전환, 해양관광·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차전지·바이오·수소 등 3대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2차전지는 전고체와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전 분야에서 국내 1위 생산 도시 반열에 올렸다.
이 시장은 "10년이상 포항시장을 하면서 시민들을 만나면 '시민의 지지와 응원이 있구나'란 생각을 했다"며 "포항발전과 혁신모델이 포항을 넘어 경북으로 확산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관련뉴스








